대입시험 치르던 호주 수험생들, 폭탄 협박에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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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 지역의 여러 고등학교에서 대입시험을 치르던 수험생들이 폭탄 협박 메일에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이날 아침 10시께(현지시간) 시드니 소재 윌로비·캐슬 힐·엘리자베스 맥아더·제미슨 등의 고교에 익명의 폭탄 협박 이메일이 전송됐다.
이에 놀란 각 고교 측은 곧바로 전교생과 교직원들을 대피시켰다.
특히 대입시험 첫날 '리걸 스터디' 과목 시험을 치던 12학년(한국 고교3년) 학생들도 놀라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NSW주 경찰이 출동했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SW주 세라 미첼 교육부 장관은 "폭탄 위협에 따른 대피 소동은 시험을 치르던 학생들에게는 큰 고충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첼 장관은 그러면서 "시험을 치르는데 영향을 주는 문제가 발생한 학교를 돕는 절차가 있다"며 "피해 학생들은 교육사정기관(NESA)에 해당 절차 적용을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7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이날 아침 10시께(현지시간) 시드니 소재 윌로비·캐슬 힐·엘리자베스 맥아더·제미슨 등의 고교에 익명의 폭탄 협박 이메일이 전송됐다.
이에 놀란 각 고교 측은 곧바로 전교생과 교직원들을 대피시켰다.
특히 대입시험 첫날 '리걸 스터디' 과목 시험을 치던 12학년(한국 고교3년) 학생들도 놀라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NSW주 경찰이 출동했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SW주 세라 미첼 교육부 장관은 "폭탄 위협에 따른 대피 소동은 시험을 치르던 학생들에게는 큰 고충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첼 장관은 그러면서 "시험을 치르는데 영향을 주는 문제가 발생한 학교를 돕는 절차가 있다"며 "피해 학생들은 교육사정기관(NESA)에 해당 절차 적용을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