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김상효 교수, 약물성범죄 '물뽕' 검사키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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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김상효 교수가 신종마약 GHB(물뽕)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키트를 개발했다.
GHB는 2018년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진 무색, 무취의 신종마약으로 약물 성범죄에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스티커형 검사키트 '물뽕체크(G-Check)'는 술이나 음료를 손가락 끝에 묻힌 뒤 검사용 스티커 표면에 바르면 1분 이내에 색 변화 여부를 통해 GHB 성분이 들어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명함 크기 카드 1장에 6개의 검출 스티커가 붙어 있어 필요할 때마다 1∼2개를 떼어내 사용하면 된다.
김 교수는 27일 "물뽕체크는 실제 클럽에서의 이용 환경을 고려해 휴대하기 쉽고 상대방이 눈치채지 않게 검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성범죄 피해 등을 손쉬운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난 3월 국내 특허출원을 마쳤고 해외 특허출원도 준비 중이다.
/연합뉴스
GHB는 2018년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진 무색, 무취의 신종마약으로 약물 성범죄에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스티커형 검사키트 '물뽕체크(G-Check)'는 술이나 음료를 손가락 끝에 묻힌 뒤 검사용 스티커 표면에 바르면 1분 이내에 색 변화 여부를 통해 GHB 성분이 들어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명함 크기 카드 1장에 6개의 검출 스티커가 붙어 있어 필요할 때마다 1∼2개를 떼어내 사용하면 된다.
김 교수는 27일 "물뽕체크는 실제 클럽에서의 이용 환경을 고려해 휴대하기 쉽고 상대방이 눈치채지 않게 검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성범죄 피해 등을 손쉬운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난 3월 국내 특허출원을 마쳤고 해외 특허출원도 준비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