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뒷광고 논란 후 은퇴 두달…라면 먹방으로 복귀

뒷광고 논란 등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쯔양이 2개월 만에 유튜브에 새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먹방 유튜버 쯔양은 10월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욕지도1"이라는 제목으로 16분 가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하루 만에 245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욕지도를 방문해 김밥, 라면, 빙수 등을 먹음직스럽게 먹는 쯔양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쯔양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며 "지난 7월 촬영했었던 욕지도 영상들을 올리기로 했었는데 영상들을 올려야 하는 건지 정말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민 끝에 욕지도 영상들을 꼭 올리고 싶어 업로드하게 됐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쯔양은 "수많은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해주신 분들께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는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감기 조심하세요"라며 누리꾼들에게 인사했다.

후속편 공개가 예고된 가운데 해당 영상은 10월25일 오후 3시 기준 374만뷰를 돌파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 8월 유료 광고를 받고도 유튜브 영상에 제대로 표기하지 않았다는 `뒷광고` 논란이 제기되자 방송 은퇴 선언을 한 뒤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

당시 쯔양은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시기 무지하여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이 있다. 그 뒤로는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해왔다. 그럼에도 허위 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쳐 더 이상의 방송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쯔양 유튜브 영상 캡처)

남선우기자 gruzam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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