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출입문에는 방문객 안전 등을 고려해 포토라인이 설치됐다. 포토라인을 둘러싸고 방송 장비와 사진기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 회장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지하 2층에 마련됐다. 빈소가 마련된 지하 2층에 '기자들의 출입이 제한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부착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장에선 취재진 포함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빈소 내부에도 50인 미만만 들어갈 수 있다.
삼성 측은 일반인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고 최대한 간소하게 치른다는 입장이다. 가족과 친지들의 위문은 이날 오후부터 받을 계획이다. 그룹 관계사 사장단 조문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받는다.
이 회장은 이날 새벽 3시59분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장례는 4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지고 오는 28일 발인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