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3개' 현대모비스, KCC에 31점 차 대승…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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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 18점 13어시스트' LG도 4연패 끊어…삼성은 10위 추락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전주 KCC를 완파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CC를 96-65로 제압했다.
최근 고양 오리온, 안양 KGC인삼공사에 내리 졌던 현대모비스는 대승으로 반등에 성공, 시즌 2승(4패)째를 챙겨 공동 8위를 지켰다.
시즌 3승 3패가 된 KCC는 공동 5위로 밀렸다.
현대모비스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면서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만 3점 슛 7개 시도 중 6개를 꽂아 넣어 32-15로 리드했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시즌 한 쿼터 최다 득점 기록이다.
2쿼터 KCC가 수비를 강화하며 잠시 격차가 좁혀지기는 했으나 현대모비스는 2쿼터 종료 2분 전 김민구의 3점 슛으로 46-30을 만들었고, 전반 종료 버저와 함께 전준범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장재석의 레이업이 들어가며 50-34로 앞섰다.
후반 들어 외곽포는 다소 잠잠해졌지만, 현대모비스는 스틸에 따른 득점을 착실히 쌓아가며 더 달아났고 3쿼터 3분을 남기고는 70-39, 30점 차 넘게 벌어졌다.
이후에도 현대모비스는 큰 위기 없이 승기를 굳혔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숀 롱이 더블더블(19점 14리바운드)을 작성했고, 함지훈과 김국찬이 14점, 김민구와 서명진이 11점을 올렸다.
전준범, 김민구, 서명진이 3개씩을 넣는 등 총 13개의 3점포가 터졌다.
KCC에서는 송교창이 17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지난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38점을 폭발했던 타일러 데이비스는 10점에 그쳤다.
창원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시즌 최다 득점을 뽑아내며 서울 삼성을 105-94로 물리치고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LG는 2승 4패로 현대모비스와 공동 8위 자리를 지켰고, 공동 8위이던 삼성은 최하위인 10위(1승 5패)로 추락했다.
삼성의 턱 밑 추격을 받던 3쿼터 후반부 LG가 김시래, 서민수의 외곽포와 리온 윌리엄스의 6연속 득점에 힘입어 80-69로 달아난 뒤 우위를 지켜냈다.
윌리엄스가 양 팀 최다인 23득점에 9리바운드를 곁들여 활약했고, 김시래가 3점 슛 3개 등 18점 1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캐디 라렌이 14점 8리바운드, 정성우가 11점을 보탰다.
/연합뉴스
현대모비스는 2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CC를 96-65로 제압했다.
최근 고양 오리온, 안양 KGC인삼공사에 내리 졌던 현대모비스는 대승으로 반등에 성공, 시즌 2승(4패)째를 챙겨 공동 8위를 지켰다.
시즌 3승 3패가 된 KCC는 공동 5위로 밀렸다.
현대모비스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면서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만 3점 슛 7개 시도 중 6개를 꽂아 넣어 32-15로 리드했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시즌 한 쿼터 최다 득점 기록이다.
2쿼터 KCC가 수비를 강화하며 잠시 격차가 좁혀지기는 했으나 현대모비스는 2쿼터 종료 2분 전 김민구의 3점 슛으로 46-30을 만들었고, 전반 종료 버저와 함께 전준범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장재석의 레이업이 들어가며 50-34로 앞섰다.
후반 들어 외곽포는 다소 잠잠해졌지만, 현대모비스는 스틸에 따른 득점을 착실히 쌓아가며 더 달아났고 3쿼터 3분을 남기고는 70-39, 30점 차 넘게 벌어졌다.
이후에도 현대모비스는 큰 위기 없이 승기를 굳혔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숀 롱이 더블더블(19점 14리바운드)을 작성했고, 함지훈과 김국찬이 14점, 김민구와 서명진이 11점을 올렸다.
전준범, 김민구, 서명진이 3개씩을 넣는 등 총 13개의 3점포가 터졌다.
KCC에서는 송교창이 17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지난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38점을 폭발했던 타일러 데이비스는 10점에 그쳤다.
창원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시즌 최다 득점을 뽑아내며 서울 삼성을 105-94로 물리치고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LG는 2승 4패로 현대모비스와 공동 8위 자리를 지켰고, 공동 8위이던 삼성은 최하위인 10위(1승 5패)로 추락했다.
삼성의 턱 밑 추격을 받던 3쿼터 후반부 LG가 김시래, 서민수의 외곽포와 리온 윌리엄스의 6연속 득점에 힘입어 80-69로 달아난 뒤 우위를 지켜냈다.
윌리엄스가 양 팀 최다인 23득점에 9리바운드를 곁들여 활약했고, 김시래가 3점 슛 3개 등 18점 1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캐디 라렌이 14점 8리바운드, 정성우가 11점을 보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