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위드 카드를 사용하는 스타트업에 쿼타북 베이직플랜을 무료 제공한다. 고위드 카드는 지난 8월 출시한 스타트업을 위한 법인 카드다. 고위드 카드에 적용하는 베이직 플랜은 증권 및 주주명부 관리, 스톡옵션 관리, 주주총회 관리, 영업보고 및 동의권·협의권 등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고위드와 쿼타북은 향후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고위드 내에서 적용되는 쿼타북의 주주·증권관리 및 스톡옵션 기능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공동 참여한다. 또 고위드 내 현금 흐름 모니터링 기능을 적용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김항기 고위드 대표는 "고위드는 스타트업이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재무, 회계 관련 업무를 지원해 스타트업의 성장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