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Q 당기순익 1조1,666억…전년比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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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이자이익 증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
KB금융은 오늘(22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의 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666억 원으로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늘었다.
또한 2분기 선제적 추가 대손충당금 전입(세후 약 1,490억 원)에 따른 기저효과와 푸르덴셜생명 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1,450억 원)이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로는 18.8%(1,848억 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8,77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1,008억 원) 증가했고 전년도 희망퇴직비용, 올해 추가 대손충당금과 염가매수차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5.1% 성장했다.
2020년 9월말 기준 총자산은 605조5,000억 원으로 푸르덴셜생명 계열사 편입(24조4,000억 원) 등으로 전년 말보다 16.8% 증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침체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와 수익기반 다변화 노력의 결실로 전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금리하락으로 은행업의 수익성에 부담이 되는 시기에 증권의 브로커리지수수료 확대와 IB 부문 실적 개선으로 그룹의 이익체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이 전분기보다 3.8% 감소한 6,35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고 KB손해보험은 426억 원, KB국민카드는 914억 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금융은 오늘(22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의 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666억 원으로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늘었다.
또한 2분기 선제적 추가 대손충당금 전입(세후 약 1,490억 원)에 따른 기저효과와 푸르덴셜생명 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1,450억 원)이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로는 18.8%(1,848억 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8,77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1,008억 원) 증가했고 전년도 희망퇴직비용, 올해 추가 대손충당금과 염가매수차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5.1% 성장했다.
2020년 9월말 기준 총자산은 605조5,000억 원으로 푸르덴셜생명 계열사 편입(24조4,000억 원) 등으로 전년 말보다 16.8% 증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침체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와 수익기반 다변화 노력의 결실로 전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금리하락으로 은행업의 수익성에 부담이 되는 시기에 증권의 브로커리지수수료 확대와 IB 부문 실적 개선으로 그룹의 이익체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이 전분기보다 3.8% 감소한 6,35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고 KB손해보험은 426억 원, KB국민카드는 914억 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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