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SRC재활병원(초월읍)과 관련해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6명 추가 확진…누적 109명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병동의 간호사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이다.

이외에 성남시 수정구에 사는 60대 여성도 SRC재활병원 확진자(외래진료 환자)와 접촉했다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 홍천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7세)도 확진됐는데 SRC재활병원의 첫 확진자인 광주시 84번 환자의 손자다.

광주시 84번 환자는 지난 9∼11일 아들 집을 방문했으며 이날 확진된 손자를 포함해 아들 가족 6명 모두 감염됐다.

이에 따라 SRC재활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지난 16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엿새 만에 모두 109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SRC재활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