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딸기 맛보세요" 당진서 가을 딸기 첫 출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충남 당진에서 재배된 가을 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됐다.
당진시는 순성면 광천리 이호성(68) 씨 농가가 이달 중순부터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가을 딸기를 수확, 출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딸기는 보통 9월 초 묘를 이식해 11월 말 수확하는 촉성재배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호성 씨 농가는 2015년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 보급한 지중 저수열을 이용한 냉난방 기술을 적용해 이보다 1개월 이상 빠르게 수확하고 있다
이 기술은 히트펌프와 팬코일을 이용해 여름철 낮은 온도의 지하수를 차가운 공기로 비닐하우스에 공급해 저온성 작물인 딸기의 꽃눈 분화를 앞당기는 게 핵심이다.
시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난방비도 경유를 이용한 온풍 난방기보다 52% 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은주 당진시 채소화훼팀장은 "가을 딸기를 다른 지역보다 더 일찍 생산, 출하하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만큼 관련 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에서는 올해 36 농가가 14ha에서 딸기를 재배했다.
/연합뉴스
당진시는 순성면 광천리 이호성(68) 씨 농가가 이달 중순부터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가을 딸기를 수확, 출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딸기는 보통 9월 초 묘를 이식해 11월 말 수확하는 촉성재배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호성 씨 농가는 2015년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 보급한 지중 저수열을 이용한 냉난방 기술을 적용해 이보다 1개월 이상 빠르게 수확하고 있다
이 기술은 히트펌프와 팬코일을 이용해 여름철 낮은 온도의 지하수를 차가운 공기로 비닐하우스에 공급해 저온성 작물인 딸기의 꽃눈 분화를 앞당기는 게 핵심이다.
시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난방비도 경유를 이용한 온풍 난방기보다 52% 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은주 당진시 채소화훼팀장은 "가을 딸기를 다른 지역보다 더 일찍 생산, 출하하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만큼 관련 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에서는 올해 36 농가가 14ha에서 딸기를 재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