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옛 102보충대 일대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든다.

춘천시 옛 102보충대 주차장에 반려동물 놀이터 '첫 삽'
춘천시는 도비와 시비 등 1억원을 투입해 옛 102 보충대 주차장에 첫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규모는 반려견 놀이 공간과 편의시설 등 연면적 800㎡ 규모로, 사업 기간은 연말까지다.

또 반려견 놀이터도 만들어 내년 4월부터 춘천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춘천시 옛 102보충대 주차장에 반려동물 놀이터 '첫 삽'
준공 후에는 세부 운영 방안 등을 별도 수립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반려동물 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인프라 구축, 산업육성, 연결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0월 부대가 해체된 이후 공터로 남은 옛 102보충대 주차장은 지난 7월 춘천시가 동물보호센터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춘천시 옛 102보충대 주차장에 반려동물 놀이터 '첫 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