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주방에 3D프린터까지…창원시에 여성 창업공간 생겼다
경남 창원시에 여성 전문 창업공간이 생겼다.

창원시와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21일 오후 마산합포구 서성동 KT빌딩에서 여성 전문 창업공간 '다이(DIY)룸 플러스' 개소식을 했다.

다이(DIY)룸은 DIY(Do It Yourself·직접 만들기)와 룸(room)의 결합어다.

'다 이룬다'는 뜻도 있다.

창원시, KT울산경남법인,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7월 '다이(DIY)룸 플러스' 조성 업무협약을 했다
국비와 시비 등 4억5천여만원으로 서성동 KT빌딩 4∼5층을 리모델링해 '다이룸 플러스'를 만들었다.

3D프린터실, 공유 주방, 북 라운지, 미디어실, 공유 카페 등 여성들이 전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창업공간이 입주했다.

KT울산경남법인은 공간을 제공하고 창원시는 리모델링 예산 등을 지원한다.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