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에 진입하며 1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오늘(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7원(0.5%) 내린 1,13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전 거래일 대비 1.1원 내린 1,138.3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경기부양책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며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위안화는 강세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22% 내린 6.6781위안에 고시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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