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이재원, 동생 박보검의 악플러에게 일침…위기 속 ‘뜨거운 형제애’ 확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배우 이재원이 tvN ‘청춘기록’에서 동생 박보검과 ‘뜨거운 형제애’를 확인해 화제다.
tvN ‘청춘기록’에서 이재원(사경준 역)이 제 옷을 입은 듯한 찰떡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준은 지난 방송에서 혜준(박보검 분)을 음해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플러에게 ‘미러링’을 해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위기에 빠지게 된 것.
지난 20일 방송된 청춘기록에서 경준은 ‘미러링’ 사건으로 경찰조사에 출석했다. 계속되는 경찰조사에서 원만한 합의를 위해 사과하시고 반성문을 작성하라는 경찰에게 “전 잘못한 게 없어요. 합의 해주지마요. 벌금 물면 돼.” 라고 말하며 동생 혜준을 욕한 사람에게 사과할 마음이 없다는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알게 된 혜준은 반성문을 쓰지 않겠다는 경준에게 “왜 그랬어? 나 욕 하는게 그렇게 화가 났어? 형도 나 무시한 적 많잖아.”라고 반문하자 “너 무시한 적 없어. 집안의 자랑꺼린데 난 자존감 엄청 낮았어. 화풀이할 때가 필요했어. 그때 네가 내 옆에 있었던 것뿐이야.”라고 과거 혜준에게 폭력적이고 야만적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혜준은 “그러니까 반성문 써! 나한테 쓰는거야.”라고 끝내 경준을 설득시켜 웃픈 반성문을 작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재원은 동생 박보검을 끝까지 총력사수 하는 모습을 통해 귀여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이처럼 직장과 집을 넘나들며 상반되고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매력캐’로 등극한 사경준은 누구보다 동생 혜준을 생각하는 ‘뜨거운 형제애’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경준을 뜻하는 ‘깐돌이’라는 별명에 이어 “깐돌이가 내 마음속에 깐며들었다.”처럼 재치 넘치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이재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재원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tvN ‘청춘기록’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