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조폐공사와 '지역 화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은 기존 종이상품권 대신 카드를 발급해 지역 화폐 금액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충전금액을 소진하면 계좌 잔액 범위 내에서 체크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우체국 지역화폐카드 1호로는 이달 26일 충북 제천시 지역 사랑상품권 '제천화폐 모아카드'를 선보인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이다.

지역 화폐를 충전하면 특별할인 10%, 상시 할인 8% 등 할인된 금액으로 물건을 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예금 고객센터와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