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 내 선원 7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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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그르 2호는 지난 12일 부산 감천항에 들어왔다. 입항 직후 선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추가 확진된 이들은 선내 격리 중에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배에는 2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검역소는 나머지 10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은 18척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원은 누적 125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