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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시장, 성희롱 사건으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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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시장, 성희롱 사건으로 사임
    프랑크 옌센(59)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시장이 19일(현지시간) 과거 몇차례의 성희롱(sexual harassment)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사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옌센은 이와 함께 덴마크 집권당인 사회민주당 부대표 자리에서도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옌센은 2010년부터 코펜하겐 시장을 맡아왔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는 법무부 장관과 연구 담당 장관을 지내는 등 지난 30여년간 정치 경력을 이어왔다.

    사회민주당을 이끄는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그의 사임에 대해 "옳은 결정"이라고 밝혔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앞서 이날 현지 매체에 "사회민주당에 문제가 있고 지금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옌센의 사임은 지난 16일 여성 두 명이 현지 매체에 2012년과 2017년 그에게서 성희롱을 당했다고 밝히고 나온 이후 이뤄졌다.

    두 여성 가운데 한명은 사회민주당에 고용됐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두 사람은 모두 해당 사건은 사교 모임에서 이뤄졌으며 옌센이 원하지 않는 접촉을 했다고 말했다.

    옌센은 페이스북에 자신은 사회민주당의 유해하고 낡은 문화의 일부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내가 불쾌하게 만든 여성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근 덴마크에서는 많은 여성이 남성 동료나 상사 등에 의한 성차별과 성희롱 피해를 공개하고 나서면서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 운동이 새롭게 일고 있다.

    옌센에 앞서 최근 덴마크 주요 정당 가운데 하나인 사회자유당의 모르텐 외스테르고르 대표도 10년 전 여성 동료의 허벅지에 손을 올려놨던 사실이 알려진 뒤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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