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과 고성 등 하루 3명 '양성'…강원 총 241명
강릉서 '호프집 감염' 추정 코로나19 추가 확진
19일 강원 강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교1동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방문한 호프집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통보받고 지난 1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열과 몸살 등 증상을 보여 1차 검사를 받은 뒤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A씨는 18일 재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A씨를 입원 치료할 계획이다.

또 GPS 및 카드 사용 기록 등을 확인해 추가 동선을 확인하고 접촉자를 분류해 추가 검사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홍천에서 4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후에는 고성에서 남수단 유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아 19일 하루 동안 도내 곳곳에서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이에 도내 확진자는 총 241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