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야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과 중학생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생 멘토 1명이 중학생 멘티 3명을 담당하는 4인 비대면 그룹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학생들은 국어·영어·수학 등 기초 학력 과목을 중심으로 학습하게 된다.
멘토링은 KT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다. 실시간 화상수업과 수업 교재 관리, 출결·과제 등 학사 관리까지 원격 수업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대학생 멘토들은 서울 소재 9개 대학에서 100명을 선발했다. 멘티 학생은 서울교육청과 협력해 300명을 뽑았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