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정책 연구 발표대회'에서 전남소방본부 소속 최형호 나주소방서장의 논문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나주소방서장 119소방정책 연구논문 국무총리상 수상
최형호 서장이 발표한 '광역 소방응원체계 구축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은 대형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출동기준과 현장 지휘, 자원관리 등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19소방정책 연구 발표대회'는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소방공무원이 직접 연구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982년 소방행정발전연구대회로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 중 1차 논문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가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19일 "소방정책에 대한 연구 활성화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과 시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소방은 최근 '전국 현장 대응 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대회'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