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내년 1학기 전국 각 대학의 '실용금융' 강좌 지원 신청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실용금융'이란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뜻한다.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고자 하는 대학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교육 교수, 교재, 교수 자료, 정규 온라인 강좌 전용 자료 등을 신청하면 된다.

금감원은 대학이 원하면 금감원 직원을 금융교육 교수로 파견한다.

자체 교수 인력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면 보조자료를 지원하고, 온라인 강좌 개설을 원할 경우 전용 강의 영상과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전 수강생에게 금감원이 자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를 무료 제공한다.

금감원, 연말까지 대학 '실용금융' 강의 신청받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