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사회적 활동량이 증가하고 단풍철을 맞아 전세버스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시행한다.
도내 전체 전세버스 업체 140곳, 버스 2천828대를 대상으로 안전운행과 방역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주로 전자출입명부 등을 이용한 탑승객 명단 관리, 차량 내 손소독제와 예비 마스크 비치, 운행 전·후 차량 소독, 승객·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차량 내 대화·음식물 섭취 자제 등 방역관리 실태 전반을 살펴본다.
운수종사자 음주, 탑승객 음주·가무, 타이어·브레이크 등 차량 정비 상태, 안전띠·소화기·탈출용 비상망치 설치, 운행기록증 차량 부착 등 차량시설과 안전운행 여부도 점검한다.
전세버스가 많이 몰리는 도내 주요관광지와 출발지에서 도, 시·군, 경찰, 한국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노상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광복절 서울집회 이후 도내 등록된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탑승객 수기명부 작성과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지난 8월 25일 발령한 바 있다.
한편 밤사이 경남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 296명을 유지하고 있다.
285명이 완치 퇴원하고 11명이 입원 중이다.
한글날 연휴에 본 거주지인 서울을 방문한 이후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김해 50대 남성(경남 298번) 접촉자와 동선노출자 19명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