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터키의 동지중해 천연가스 탐사 재개에 "도발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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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터키에 의한 일방적인 조치가 매우 도발적이고 (지역의) 긴장을 조장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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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도 지난 14일 "터키는 긴장 완화와 도발의 순환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회담을 진행할 가능성이 생기도록 조건과 기류를 만들어내는 것은 이제 터키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터키 해군은 지난 11일 지질 조사선 오루츠 레이스 등이 22일까지 동지중해에서 천연가스 탐사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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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지난 8월에도 오루츠 레이스를 키프로스 섬 인근 동지중해에 투입해 천연가스 매장 탐사에 나섰으나, 그리스가 다른 유럽국가들과 함께 반발하자 오루츠 레이스를 철수시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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