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영상으로 즐기는 비접촉 해설프로그램 상시 운영
'탐방해설도 비대면 시대'…지리산에서 셀프 탐방 즐기세요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접촉 여행 추세에 맞춰 스마트폰을 활용한 '한 손으로 즐기는 셀프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 손으로 즐기는 셀프 탐방 프로그램은 대원사 계곡길 내 주요 해설지점 7개소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지점의 해설이 담긴 영상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자연환경해설사 없이 고품격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원사 계곡길 입구와 방장산교에는 전 구간 해설을 보고, 들을 수 있는 '해설 모니터'가 설치돼 직접 탐방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도 한자리에서 탐방로 계곡길을 즐길 수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중단된 '대면 해설 프로그램'도 지난 12일 재개됐다.

무선 송·수신기를 활용해 1회당 20명 이하의 소규모 인원만 참가할 수 있다.

'탐방해설도 비대면 시대'…지리산에서 셀프 탐방 즐기세요
김동수 탐방시설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탐방객 스스로 해설을 즐기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기를 바라며, 더욱더 다양한 탐방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