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장중 20만원 깨져…오늘 하루에만 시총 2조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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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전날보다 5만7500원(22.29%) 내린 2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19만9000원까지 하락하면서 20만원대가 깨지기도 했다.
장중 최저가를 기준으로 한 시총은 6조7300억원, 종가 기준 시총은 6조7800억원으로, 전날 종가(25만8000원) 대비 시총 8조7300억원을 기록했던 빅히트는, 이날 하루에만 약 2조원에 달하는 시총이 증발했다.
빅히트 주가가 빠르게 내리는 것은 그간 공모주 열풍을 지켜봤던 투자자들의 ‘학습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상장 초반 가파르게 올랐던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공모주들은 며칠 지나지 않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격한 주가 하락을 겪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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