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19일부터 비대면 직장인대출 금리 0.2%p 인상
NH농협은행이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의 우대금리를 줄이기로 했다.

최종 적용금리는 그만큼 높아진다.

16일 농협은행은 오는 19일부터 비대면 전용 상품인 '올원 직장인대출', '올원 마이너스대출'에 적용하는 최대 우대금리를 기존 0.9%p에서 0.7%p로 0.2%p 낮춘다고 공지했다.

농협은행은 우량 신용등급자에게 주던 우대금리와 NH신용카드 보유자에게 주던 우대금리를 각각 기존 0.2%p에서 0.1%p로 낮춰 총 0.2%p의 우대금리를 깎았다.

낮아진 우대금리는 19일부터 이뤄지는 신규대출, 기한 연기 대출, 금리인하신청 대출에 적용된다.

이날 기준 올원 직장인대출의 최저 금리는 연 2.01%, 올원 마이너스대출 금리는 최저 연 2.29%다.

19일부터 우대금리가 줄어들면 이들 대출 금리는 최저 연 2.2∼2.4%대로 올라갈 전망이다.

농협은행은 앞서 12일자로 금융기관 종사자 대상 신용대출 '금융리더론'과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 '슈퍼프로론'의 최대한도를 각 기존 2억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축소한 바 있다.

여기에 대표적인 비대면 일반 직장인 대출상품도 금리를 높이는 방식으로 속도조절에 들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