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는 ‘할리스카드 자동 금액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최근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구독경제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의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에 주목해 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구독경제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독경제 시대…할리스커피, `자동 금액충전` 서비스 개시
‘자동 금액충전 서비스’는 할리스카드를 개인 신용카드와 연결해 일정 금액이 할리스카드로 자동 충전되는 방식이다. 고객이 할리스카드의 잔액 기준을 설정한 후 보유한 잔액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미리 설정한 금액으로 자동 충전된다.

기준 잔액은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자동 충전할 수 있는 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만원 단위로 고객이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할리스 모바일 앱에 등록할 수 있다.

할리스커피는 3만원 이상 자동 금액 충전을 신청하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원플러스원(1+1)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계정당 제한 없이 3만원 이상 자동 충전 시마다 제공하며, 11월 2일부터 상시 시행한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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