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보건교사 안은영' 3주 연속 1위

'노벨문학상' 루이즈 글릭 시 수록한 '마음 챙김의 시' 6위로 급등

넷플릭스 드라마 공개에 맞춰 특별판을 출간한 '보건교사 안은영'(민음사)이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켰다.

16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10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보건교사 안은영'이 1위를 유지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류시화 시인이 세계 각국의 시를 엮어 소개한 '마음 챙김의 시'는 지난주보다 5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의 시 '눈풀꽃'이 수록돼 조명을 받았다.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출간돼 주목을 받았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 교보문고 10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보건교사 안은영 특별판 (정세랑·민음사)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
3. 돈의 속성 (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
4. 아몬드 (손원평·창비)
5. 폴리매스 (와카스 아메드·안드로메디안)
6. 마음 챙김의 시 (류시화·수오서재)
7. 규칙 없음 (리드 헤이스팅스·알에이치코리아)
8.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색과 체·떠오름)
9.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윤재수·길벗)
10.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박성혁·다산북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