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임·단협 최종 합의…임금 2.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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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 간호인력 1등급 상향 추진·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법 협의 등
전남대병원 노사가 임금 2.8% 인상을 골자로 한 2020년 임금단체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1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측과 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학교병원지부는 지난 14일 원내에서 노사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조인식에는 이삼용 병원장과 나순자 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대화와 타협을 통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 2.8% 인상, 병동 간호인력 1등급 상향 단계적 추진, 각 부서 부족인력 50명 충원,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시행 시기 및 시행 방법 협의 결정 등이다.
전남대병원 본원과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직접 고용 노동자는 3천500여명, 용역 노동자는 500여명이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내원 환자와 지역민들에게 신뢰받고 감동을 주는 환자 중심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밝혔다.
나순자 위원장은 "임단협이 잘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사가 지혜를 모아가자"고 말했다.
/연합뉴스
1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측과 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학교병원지부는 지난 14일 원내에서 노사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조인식에는 이삼용 병원장과 나순자 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대화와 타협을 통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 2.8% 인상, 병동 간호인력 1등급 상향 단계적 추진, 각 부서 부족인력 50명 충원,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시행 시기 및 시행 방법 협의 결정 등이다.
전남대병원 본원과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직접 고용 노동자는 3천500여명, 용역 노동자는 500여명이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내원 환자와 지역민들에게 신뢰받고 감동을 주는 환자 중심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밝혔다.
나순자 위원장은 "임단협이 잘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사가 지혜를 모아가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