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두유 스피크 아세안'(www.youtube.com/akcsns)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공개될 토크쇼에는 한글날을 맞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청년 4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언어를 핵심 키워드로, 한국어를 접하게 된 계기를 비롯해 한글 첫인상, 아세안 각국 언어 배워보기, 한국어와 아세안 언어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눈다.
토크쇼는 방송인 홍윤화의 사회로, 한국어로 진행된다.
다음 달 공개할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청년이 패널로 나온다.
이들은 '한-아세안 여행'을 주제로, 가장 인상 깊었던 한국 여행과 이색 호텔·최신 건축물 등 현지 여행, 각국 필수 수학여행 코스 등을 소개한다.
아세안 각국의 특산품과 필수 쇼핑 리스트, 무슬림 국가 여행 시 알아야 할 것 등도 알려준다.
이후 한-아세안 음식, 문화 등을 주제로 에피소드는 이어진다.
이혁 사무총장은 "아세안 전체 인구의 약 30%(20∼39세 기준)를 차지하는 아세안 청년들이 직접 소개해주는 아세안 콘텐츠는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이 '헤이 아세안'은 앞으로 한-아세안 관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세대가 재미있고, 친근하게 아세안을 알려주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