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까지 동부지역 주 소득작목인 당근을 대상으로 농업 미생물 사용 효과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 당근 대상 미생물 사용 효과 실증실험 추진
이에 따라 센터는 동부지역 1만718개 농가에 생산성 향상과 병·해충 예방 효과가 있는 유산균·효모·광합성균·바실러스균 등 농업미생물제 5만5천129ℓ를 보급했다.

센터는 이와 함께 종합실증포를 운영해 당근을 대상으로 한 농업미생물 사용 효과를 실험·검증하고 매뉴얼을 정립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미생물 농가 이용 확대를 위해 앞으로 다른 농작물을 대상으로 한 실증시험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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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