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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 농업재단 출범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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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포천시는 농업인 단체장 및 농협,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 농업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보고회에는 민선7기 박윤국 시장의 중점 공약사항인 (가칭)포천시 농업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의견수렴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는 재단 설립에 대한 주민 토론회, 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와 경기도의 검토, 행정안전부의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2021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보고회에 따르면 농업재단은 민법에 의한 비영리법인으로 포천농산물의 판로개척, 안전 먹거리 생산・유통 관리사업, 각급 학교와 군납 등의 공공급식사업 등을 운영한다. 또 포천농산물 공공브랜드 개발, 가공제품 개발과 농업인 교육, 수도권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업무도 맡게 된다.


    시는 재단설립에 대한 NPV(순현재가치)는 52억원, B/C(비용편익)는 1.02으로 나타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설립 후에는 연간 21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행정은 정책을 결정하고 예산을 편성 배정하는 역할을, 재단은 정책에 대한 실행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수익성보다는 공공성을 높이는 사업 위주로 추진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 농업재단은 포천 농업 뿐만 아니라, 평화시대 통일농업의 중심적 역할이 될 것이며, 농협 등 유관 기관과의 충분한 협의와 역할 분담을 통해 성공적인 재단이 설립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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