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5일 오전 10시부터 강남사랑상품권 200억원어치를 10% 할인해 추가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매는 ▲ 제로페이 간편결제 앱(비플제로페이·체크페이·머니트리·핀트·페이코·핀크·티머니페이) ▲ 은행 앱(농협 올원뱅크·경남은행 투유뱅크·부산은행 썸뱅크·대구은행 IM샵·광주은행개인뱅크·전북은행 뉴스마트뱅크)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이며, 주소지와 무관하게 누구나 구매한 후 강남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과 '제로배달 유니온' 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대규모 점포, 기업형 슈퍼마켓을 포함한 준대규모 점포와 사행업종에서는 쓸 수 없다.

이번 추가 발행은 200억원 규모로 지난달 구의회와의 협치로 처리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 집행에 따른 것이라고 강남구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