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홍보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기업은행의 ‘자발적 학습조직’ 중 하나인 ‘판로지원, 다 해드립니다(판다)’ 회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서울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을 돕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사전 심사를 통해 뽑은 10개 기업 제품의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을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각 채널에서 ‘나만 알고 싶은 꿀템’으로 검색하면 영상을 볼 수 있다.

유튜브에는 영어 자막을, 웨이보에는 중국어 자막을 단다.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