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는 서울대 부설학교진흥원과 공교육 현장에 실질적 교육 AI 기술 도입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AI 기반의 초중고 학습 프로그램 개발 △AI 학습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작 △실질적 학습 성과 검증 실험 등 공교육 현장 혁신을 위한 AI 기술 도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공동 연구를 통해 AI 기반 개인화 학습의 효과를 향상시키고 비대면 학습에서 발생하는 학습효율 저하, 학력 격차 등 문제들도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달 서울대 부설학교진흥원장은 “코로나 시대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곳이 바로 공교육 현장”이라며 “AI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어떤 환경에서든 모든 학생이 학업역량을 성취할 수 있는 공교육 환경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부설학교진흥원은 공교육을 선도하는 허브이자 서울대 소속의 부설초, 부설중, 부설여중, 부설고를 통합 및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설립된 기관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