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시민단체 고소' 나경원 맹폭 "뒷배 든든해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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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자신과 가족에 대한 비리 의혹을 제기했던 시민단체 대표를 검찰에 고소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을 맹비난했다.
신동근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여연대 안진걸 소장의 첫 고발 후 검찰은 1년간 나 전 의원은 소환하지 않고 안 소장만 열 차례 조사했고, 그동안 주임검사만 5차례 바뀌었다"면서 "나 전 의원이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검찰이 판사 출신인 나 전 의원의 편의를 봐주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지적이다.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인 박범계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나 전 원내대표가 얼마나 뒷배가 든든하면 적반하장으로 고소를 했겠나"라며 "안진걸 소장의 고발에 대한 수사가 미적지근하니까 거꾸로 역공을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박진영 상근부대변인은 서면논평에서 "국민의힘은 나경원, 박덕흠, 조수진, 최춘식, 구자근 등 비리 의혹 인사들에 대해 결자해지하라"며 싸잡아 비판했다.
조은주 청년대변인도 "나 전 의원은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조은주 청년대변인의 논평 보도를 링크하면서 "내로남불의 극치. 조국, 추미애, 김용민에게 해야 할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신동근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여연대 안진걸 소장의 첫 고발 후 검찰은 1년간 나 전 의원은 소환하지 않고 안 소장만 열 차례 조사했고, 그동안 주임검사만 5차례 바뀌었다"면서 "나 전 의원이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검찰이 판사 출신인 나 전 의원의 편의를 봐주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지적이다.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인 박범계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나 전 원내대표가 얼마나 뒷배가 든든하면 적반하장으로 고소를 했겠나"라며 "안진걸 소장의 고발에 대한 수사가 미적지근하니까 거꾸로 역공을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박진영 상근부대변인은 서면논평에서 "국민의힘은 나경원, 박덕흠, 조수진, 최춘식, 구자근 등 비리 의혹 인사들에 대해 결자해지하라"며 싸잡아 비판했다.
조은주 청년대변인도 "나 전 의원은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조은주 청년대변인의 논평 보도를 링크하면서 "내로남불의 극치. 조국, 추미애, 김용민에게 해야 할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