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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석 기상청장 "여름철 예보·집중호우 예측 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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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보정확도 개선 방안 마련 중…태풍 예측은 성공적"
    김종석 기상청장 "여름철 예보·집중호우 예측 미진"
    김종석 기상청장은 올해 여름철 예보와 집중호우 예측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여름철 장기예보와 일부 지역의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예측은 국민의 기대에 비해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지난 5월 발표한 '여름철(6∼8월) 전망'에서 올해 여름 무더위 절정은 7월 말에서 8월 중순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 기간 무더위가 아니라 기록적 장마가 이어졌다.

    제주는 6월 10일, 중부와 남부지방은 6월 24일 장마가 시작해 제주는 7월 28일, 남부지방은 7월 31일, 중부지방은 8월 16일에 끝났다.

    장마 기간은 중부와 제주에서 각 54일, 49일로 1973년 이후 가장 길었다.

    김 청장은 "집중호우와 같은 국지적인 위험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기상관측망 해상도 개선과 위험기상 집중관측을 추진하고 1㎞ 수준의 고해상도 예측자료 생산이 가능한 차세대 수치예보모델 개발에 착수하는 등 예보정확도를 개선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태풍 예측과 관련해선 "천리안위성 2A호 특별관측자료와 기상레이더 분석자료, 올해 현업운영을 시작한 한국형모델 예측자료 등의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진로를 성공적으로 예측해 범정부 방재 대응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 청장은 "기상예측에 있어서 아직 극복해야 할 과학적, 기술적 한계가 분명히 있다"며 "하지만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기상청이 무엇을 더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되새겨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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