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성소수자 이슈, 왜 내가 입장 밝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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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성적소수자 연예인으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홍석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커밍아웃한지 20주년이 됐고, 제게 성소수자 이미지가 있다. 그런 상징성이 있으니까 성소수자 관련 사건이 터지면 다 저한테 (화살이) 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건 때도 사람들이 저한테 `왜 입장 이야기를 안하냐`고 하더라. `내가 왜 입장을 밝혀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고민이 되기도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또 "20년 동안 커밍아웃한 유명인은 저 혼자니까 무슨 문제가 되면 제가 공격 대상이 된다. 그런 것들이 저를 힘들게 한다"고 설명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홍석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커밍아웃한지 20주년이 됐고, 제게 성소수자 이미지가 있다. 그런 상징성이 있으니까 성소수자 관련 사건이 터지면 다 저한테 (화살이) 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건 때도 사람들이 저한테 `왜 입장 이야기를 안하냐`고 하더라. `내가 왜 입장을 밝혀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고민이 되기도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또 "20년 동안 커밍아웃한 유명인은 저 혼자니까 무슨 문제가 되면 제가 공격 대상이 된다. 그런 것들이 저를 힘들게 한다"고 설명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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