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21일 개막
건축과 영화가 만나는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인 '서울국제건축영화제'(SIAFF)가 21일 개막한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제1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여행 그리고 건축'이라는 주제로 21∼27일 일주일간 온라인에서 열린다.

올해는 16개국에서 25편이 초청돼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작은 브라질과 포르투갈의 독특한 도로 디자인의 기원과 역사, 정체성을 추적하는 '패스 오브 스톤'이다.

영화는 양국 예술가들의 음악, 시, 시각예술, 수공예 작품에 도로 디자인이 어떻게 영감이 됐는지를 보여준다.

건축 대가들의 작품과 생애를 살펴볼 수 있는 '로돌포 리빙스턴의 메소드', '예른 웃손, 그 남자와 건축' 등의 작품과 우리가 속한 장소와 공간이 어떻게 영화가 되는지 설명하는 영화 '레이디 타임', '마이 달링 슈퍼마켓' 등이 상영된다.

영화가 상영되는 온라인 플랫폼은 향후 안내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