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카센터 불 4시간 만에 진화…3억3천만원 피해(종합)

8일 오전 3시 35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나 4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인근 주민들은 즉각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카센터 1동(99.93㎡)이 탔다.

불길이 옆 점포와 주택 등으로 번져 인근 건물 564㎡가 타 3억3천7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9대와 인원 96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카센터와 인근 점포 등이 불길이 잘 붙는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져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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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