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상대 후보 '선거 방해 혐의' 이용호 의원 기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지난 총선 당시 상대 후보의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무소속 이용호 의원을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29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 공설시장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강래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선의 이 의원은 이 후보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함께 선거 유세를 하고 있던 현장을 찾아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인사를 왔는데 이 위원장을 왜 만나지도 못하게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이 의원 측과 이 후보 측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시장은 어수선해졌다.
실랑이가 끝난 뒤 이 의원은 "이 후보 측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입장문을 내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 후보 역시 선거 방해를 문제 삼아 이 의원을 고발했다.
전주지검 남원지청 관계자는 "선거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이 의원을 기소했다"며 "자세한 혐의 내용을 확인해주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의원은 지난 3월 29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 공설시장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강래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선의 이 의원은 이 후보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함께 선거 유세를 하고 있던 현장을 찾아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인사를 왔는데 이 위원장을 왜 만나지도 못하게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이 의원 측과 이 후보 측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시장은 어수선해졌다.
실랑이가 끝난 뒤 이 의원은 "이 후보 측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입장문을 내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 후보 역시 선거 방해를 문제 삼아 이 의원을 고발했다.
전주지검 남원지청 관계자는 "선거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이 의원을 기소했다"며 "자세한 혐의 내용을 확인해주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