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문체부 산하기관장들에 대해 "대선에서 캠프, 민주당 출신으로 공적을 세운 코드 인사들로 둘러싸여 있다"며 일명 캠코더(대선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문체부와 산하·유관기관 62곳 가운데 기관장이 공무원이거나 공석인 곳을 제외한 55곳 중 35곳(63.6%)의 기관장이 '캠코더'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최윤희 제2차관이 대표 사례로 거론됐다. 박 장관은 더불어포럼 공동대표를 지냈고, 최 차관은 공개적으로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는 게 이유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선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두 사람의 각축전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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