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금호리조트 판다"…골프장, 매물로 적합 평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시아나항공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금호리조트 매각을 추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리조트 매각 검토를 위해 지난달 29일 아시아나IDT, 금호티앤아이, 아시아나세이버, 아시아나에어포트와 NH투자증권 간 자문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으로의 인수가 무산되면서 KDB산업은행 주도의 채권단 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회사 분리 매각 방안을 검토하던 중 손자격 회사인 금호리조트가 매각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금호리조트는 경기도 용인시의 아시아나CC를 비롯해 경남 통영마리나리조트 등 콘도 4곳과 중국 웨이하이 골프&리조트 등을 갖고 있다.
이중 최근 골프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시아나CC가 매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아가 아시아나항공은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도 분리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업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연말까지 매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나항공은 "금호리조트 매각 검토를 위해 지난달 29일 아시아나IDT, 금호티앤아이, 아시아나세이버, 아시아나에어포트와 NH투자증권 간 자문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으로의 인수가 무산되면서 KDB산업은행 주도의 채권단 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회사 분리 매각 방안을 검토하던 중 손자격 회사인 금호리조트가 매각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금호리조트는 경기도 용인시의 아시아나CC를 비롯해 경남 통영마리나리조트 등 콘도 4곳과 중국 웨이하이 골프&리조트 등을 갖고 있다.
이중 최근 골프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시아나CC가 매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아가 아시아나항공은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도 분리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업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연말까지 매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