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화성공장 직원인 A씨는 모친상을 당해 지난달 22∼24일까지 부천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상을 치른 뒤 29일과 이달 5일 이틀간 출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6일에는 몸 상태가 나빠져 출근하지 않고 화성중앙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A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방역 당국은 장례 과정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기아차 화성공장 내 A씨 근무지를 일시 폐쇄하고, 밀접 접촉자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동거 가족인 A씨 아내와 세 자녀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