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전년 43.5명에 비해 2배 많다.
이들 기관의 전체 채용인원 대비 지역인재 채용률은 2018년 14.7%에서 지난해 19.8%로 5.1%P 높아졌다.
전국 12개 시·도의 이전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음성 혁신도시에 둥지 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18년 19%에서 지난해 27.4%로 가장 높은 증가율(8.4%P)을 기록했다.
가스안전공사의 경우 지역인재 채용 지침을 강화해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도시법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은 해당 시·도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나온 지역민을 일정 부분 채용해야 한다.
지역의 인력유출을 막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이 의원은 "올해 초 충청권 4개 시·도(충북, 충남, 대전, 세종)가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범위를 광역화하기로 합의해 젊고 유능한 지역인재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가스안전공사처럼 다른 공공기관들도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지역인재 채용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