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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닥터헬기' 추석 연휴 응급환자 5명 생명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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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과 오지 등 전남 도내 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운영 중인 닥터헬기가 추석 연휴 응급환자 이송에 큰 도움이 됐다.

    전남 '닥터헬기' 추석 연휴 응급환자 5명 생명 살려
    전남도는 올해 추석 연휴 완도·신안 등 섬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5명을 닥터헬기로 이송해 생명을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한 헬기이며, 응급환자 치료·이송 전용으로 사용돼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

    환자 탑승 시 의사가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 일반 헬기보다 인명구조에 훨씬 효과적이다.

    올해 추석 연휴에도 이송환자 중 촌각을 다투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가 있었으나 병원과 119구급대, 권역외상센터 간 원활한 협조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연휴 첫날인 지난 1일 완도의 한 노인회관에서 담소를 나누던 70대 노인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급성 심근경색이 의심돼 헬기 이송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119구급대가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권역외상센터인 목포 한국병원도 도착 즉시 심혈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송된 환자는 곧바로 심혈관 조형술을 받고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출동부터 환자 이송까지 채 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며 "닥터헬기와 관계 기관의 협조가 위기로부터 생명을 살렸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1년부터 닥터 헬기를 이용해 매일 일출 이후부터 일몰 전까지 도내 섬 지역 등의 응급환자를 구하고 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약 170명을 이송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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