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영화 곳곳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해설해 시청자의 클래식 입문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친숙한 영화와 낯선 클래식 음악을 접목시킴으로써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과 먹방계의 1인자 김준현이 대표 MC로 나선다. 트로트 요정 요요미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클래식 입문자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할 전문가로는 바리톤 정경 교수와 ‘영화관에 간 클래식’의 저자 김태용 작가가 출연한다. 클래식의 대중화에 힘써 온 바리톤 정경 교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계의 설민석’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더라이프 채널을 총괄하는 구태형 미디어로그 PP사업부장은 “다양한 각도에서 클래식에 대한 질문을 던져 시청자들이 클래식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음악에 숨겨진 뒷이야기들도 들려준다”고 설명했다.
7일 방송하는 1회에서는 “너나 잘하세요”라는 명대사를 남긴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에 대해 알아본다. ‘클래식은 왜그래’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더라이프(theLIFE)에서 방송된다. 유플러스 39번, 헬로비전 38번, U+모바일tv에서 각각 시청할 수 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