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초 연이어 지나간 2개의 태풍에 피해를 봤던 탐방로 20개 가운데 17개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쳤다.
현재까지 복구된 탐방로는 천불동계곡을 비롯해 비룡폭포와 흔들바위, 대청봉과 주전골, 만경대, 한계령, 곰배령 구간 등이다.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백담지구의 수렴동계곡과 구곡담계곡, 오세암∼봉정암 구간 등은 이달 중순 개방될 예정이다.
그러나 탐방객 밀집 코스인 계조암∼울산바위 정상 구간과 비룡폭포∼토왕성폭포 전망대 구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폐쇄 했다.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태풍피해 복구로 인한 출입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탐방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응급복구가 진행 중인 탐방로의 신속한 개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설악산에서는 올가을 첫얼음이 관측돼 고지대 탐방객들은 방한용품과 비상식량 등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