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교통 동맥 영산대교 높이 3m 이상 차량 통행 제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남 나주시는 영산대교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교량 보수를 위해 12일부터 높이 3m 이상 차량의 통행을 제한한다고 5일 밝혔다.
각종 버스와 버스, 화물차, 건설기계 차량 등 높이 3m(총중량 20.1t) 이상 차량은 영산대교를 오갈 수 없다.
영강사거리를 경유해 영산대교를 건넜던 17개 시내버스 노선은 영산교 방면으로 우회 운행한다.
변경된 노선은 '영강사거리-영산교(홍어거리)-선창길-석산길-율정-영산포터미널'이며 높이 3m 이하인 순환 버스 노선은 기존과 같다.
1972년 준공된 영산대교는 영산강을 가로질러 나주와 영암·해남·강진(남부) 지역을 잇는 교통의 동맥 역할을 해왔다.
노후화로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보수·관리가 시급했다.
나주시는 그동안 하중 20.1t 이하, 시속 50km 이하로 통행을 제한해 왔으나 이번에 추가 조치를 했다.
나주시는 영산대교 통행 제한으로 영산교 구간 차량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주변 도로 홀짝제 주·정차제 운영과 단속 강화 등 교통 체계 개선에도 온 힘을 쏟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영산대교 차량 통행 제한으로 대형차량 운전자, 대중교통 이용객 등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민 설명회, 누리집 홍보 등에 힘쓰겠다"며 "보다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이번 조치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영강사거리를 경유해 영산대교를 건넜던 17개 시내버스 노선은 영산교 방면으로 우회 운행한다.
변경된 노선은 '영강사거리-영산교(홍어거리)-선창길-석산길-율정-영산포터미널'이며 높이 3m 이하인 순환 버스 노선은 기존과 같다.
1972년 준공된 영산대교는 영산강을 가로질러 나주와 영암·해남·강진(남부) 지역을 잇는 교통의 동맥 역할을 해왔다.
노후화로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보수·관리가 시급했다.
나주시는 그동안 하중 20.1t 이하, 시속 50km 이하로 통행을 제한해 왔으나 이번에 추가 조치를 했다.
나주시는 영산대교 통행 제한으로 영산교 구간 차량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주변 도로 홀짝제 주·정차제 운영과 단속 강화 등 교통 체계 개선에도 온 힘을 쏟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영산대교 차량 통행 제한으로 대형차량 운전자, 대중교통 이용객 등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민 설명회, 누리집 홍보 등에 힘쓰겠다"며 "보다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이번 조치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