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태안 화훼농가 인터넷 직거래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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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농가 '인터넷 꽃집' 차리고 새로운 판로 모색
전국 화훼 농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충남 태안의 일부 화훼 농가가 인터넷 직거래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나섰다.
5일 태안군에 따르면 인터넷 꽃집을 운영하는 농가는 '필랑말랑'과 '꽃필라나' 등 2곳이다.
이들 농가는 지난 2∼9월 각각 1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윤미경(57) 꽃필라나 대표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축제와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될 것으로 예상돼 인터넷 판매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훼류 인터넷 판매에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포장재를 개발해 보급하고 공동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 방침"이라고 말했다.
태안에서는 올해 206 농가가 165㏊에서 국화, 해바라기, 호접란, 수국, 캄파놀라 등을 재배했다.
충남 전체의 33%를 점유한다.
/연합뉴스
5일 태안군에 따르면 인터넷 꽃집을 운영하는 농가는 '필랑말랑'과 '꽃필라나' 등 2곳이다.
이들 농가는 지난 2∼9월 각각 1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윤미경(57) 꽃필라나 대표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축제와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될 것으로 예상돼 인터넷 판매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훼류 인터넷 판매에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포장재를 개발해 보급하고 공동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 방침"이라고 말했다.
태안에서는 올해 206 농가가 165㏊에서 국화, 해바라기, 호접란, 수국, 캄파놀라 등을 재배했다.
충남 전체의 33%를 점유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