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민관공 협력기구인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59개 기관·단체 협력…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활동 개시
이 플랫폼은 지난해 8월 출범한 '충북사회혁신플랫폼'이 명칭을 바꾼 것으로 충북도를 비롯해 청주시, 도의회, 한국가스안전공사, 코레일,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소비자원, 충북시민단체 등 5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지난달 25일 온라인 의제실행 선언식에서 선정한 15개 의제 해결을 위한 실행팀을 꾸려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요 의제는 ▲ 포스트코로나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화상회의 설비 공유 ▲ 아동 급식환경 개선 ▲ 유휴지 활용한 오픈형 스마트팜 구축 ▲ 전통시장 안전확산 캠페인 시행 ▲ 쓰레기 없는 겯기 좋은 마을 만들기 ▲ 청년농촌정착플랫폼 구축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문제를 함께 찾아내 고민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함께 해결하자는 것"이라며 "지역 내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실행의제가 좋은 결실을 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인 충북사회혁신센터(☎ 070-7204-1781)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